유통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는 오는 14~20일 전점에서 ‘영패션위크’를 테마로 수험생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구로본점은 14일 수험표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드로잉, 커피ㆍ음료 케이터링 서비스, 타로카드 힐링상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수원점은 6층 이벤트홀에서 ‘스포츠&캐주얼 특가전’을 연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캐주얼화를 4만9,000원에, 퀵실버 보드복을 21만9,000원에 판매한다.
분당점은 5층 이벤트홀에서 ‘영 페스티벌’을 열고 영캐주얼, 진캐주얼, 언더웨어 등을 최고 30~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보브 하프코트를 19만5,000원에, 매긴 다운점퍼를 9만9,000원에, 아르마니진 패딩점퍼를 13만8,000원에 선보인다. 아르마니언더웨어, CK언더웨어 등은 최고 50%까지 할인된다.
평택점은 13~16일 수험표 지참 고객에 한해 일부 영캐주얼 및 진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를 10~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원주점은 14일 2~3층 영캐주얼, 스포츠 브랜드에서 구매한 고객 중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별 선착순 5명에 영화관람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수험표가 있는 수험생에게 13∼16일 의류와 신발ㆍ가방 등을 최고 30% 저렴하게 판다.
ABC마트에서는 신발 전 품목을, 나이키와 리복은 스포츠의류를 각각 20% 세일해주며 ‘네파’는 겨울의류를 30% 할인한다.
에잇세컨즈는 오리털점퍼와 롱점퍼, 털조끼 등 3가지 수능할인상품을 10% 특별 할인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BTR은 기존 세일 상품을 10% 더 깎아준다. 패션관 4층 멀티캐주얼 전 매장에서는 1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1만원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마리오아울렛도 수능이 끝나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수험생을 대상으로 ‘2014 수능 해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에게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수험생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쏘, 지오송지오, 코모도스퀘어 등 1관 3층과 4층에 위치한 남성 브랜드 매장에서는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클래스와 제스퍼의 겨울 코트는 각각 9만원대와 12만원대 특가로 선보이고 레노마와 코모도스퀘어의 정장은 각각 17만원대와 21만원대에 판매한다.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추가 할인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밀레와 휠라 아웃도어의 구스다운 점퍼는 각각 20만원대와 30만원대부터 제공하고 컬럼비아에서는 다운점퍼 구매 시 폴라플리스 재킷을, 블랙야크에서는 전 제품 구매 시 수험생에게 USB 손난로를 증정한다.
이 밖에 3관 3층과 4층에 위치한 캐주얼 전 브랜드에서도 최대 10% 추가 할인을 해준다.
이외에도 대성산업이 운영하는 디큐브백화점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플랙진(최대 30%), MLB와 로이스앤루이스(10%) 상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준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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