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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박삼구 회장, 내년 상반기에 경영권 되찾을 듯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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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박삼구 회장, 내년 상반기에 경영권 되찾을 듯 外

입력
2014.11.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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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내년 상반기에 경영권 되찾을 듯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채권단에 넘긴 금호산업 경영권을 내년 상반기에 되찾을 전망이다. 금호산업 채권단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기한을 2년 연장하고 출자전환 지분에 대한 공동 매각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금호산업 인수합병(M&A) 추진 안건을 가결했다. 안건에는 지분매각이 종료되면 금호산업의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시킨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채권단은 11월 안으로 보유지분 매각 주간사를 선정한 후 내년 1월 매각 공고를 내고 내년 상반기 중 매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도급대금 상습 체납한 건설사 명단 공개

하도급대금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건설업체는 앞으로 명단이 공개되며 시공능력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하도급대금, 건설기계 대여금 등을 최근 3년 간 두 번 이상 체납한 업체 중 체납 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곳은 국토부 홈페이지나 건설산업정보망 등에 3년 간 공표된다. 동시에 해당 업체는 시공능력평가의 신인도 항목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공공공사 발주자는 하도급계약에 대한 정보를 발주자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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