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와 서민적 아버지상을 보여준 배우 최불암, 1세대 드라마작가 박정란씨가 은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한류스타 이민호와 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는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 문화훈장 수상자를 발표했다. KBS 성우 1기 김수일씨와 1950년대 공장 근로자와 외국 교포를 위해 공연했던 가수 명국환, 영화 120여 편에 출연했던 배우 최은희는 보관 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수 김광석을 비롯해 배우 사미자, 모델 이재연, 김영희 PD, 작곡가 유영진, 음반제작자 홍승성씨는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이민호 등과 함께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진미령, 나영석 PD는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뽑혔다. 이승기와 엑소, 김준현, 김보성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대상자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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