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전자랜드-SK, 70점대 접전 전망”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12일 펼쳐지는 서울 삼성-부산KT(1경기), 인천 전자랜드-서울 SK(2경기)전 등 2014~15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3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자랜드-SK(2경기)전에서 70점대 접전을 전망한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전자랜드와 SK 모두 70~79점대가 각각 42.25%, 46.22%로 1순위를 차지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8연패로 기나긴 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순위 또한 KT와 함께 최하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전자랜드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감독을 포함해 선수단 모두 삭발투혼의 모습을 보였지만, 연패가 길어지고 있는 암울한 모드다. 반면 SK는 지난 7일 안양 KGC인삼공사에 패하며 5연승이 좌절됐지만 이어 열린 KCC전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만 골 밑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최부경이 안면골절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는 점이 악재다. 양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지난 시즌에는 4승2패로 SK가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1경기 삼성-KT전에서는 삼성의 70~79점대 예상이 44.93%로 1순위였고, KT는 69점 이하 득점 예상이 42.84%로 나타나, 삼성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77-67(전반 41-28)로 KT에 승리를 거뒀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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