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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4%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우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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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4%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우세 예상”

입력
2014.11.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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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4%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2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6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 54.42%는 우리카드-현대캐피탈(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승리 예상은 45.58%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현대캐피탈 승리(24.17%)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0.99%)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우리카드는 지난 5일 OK저축은행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시즌 첫 승(1승5패)을 힘겹게 올렸다. 그러나 순위는 여전히 하위권인 6위.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 저평가됐던 까메호의 기량이 좋아진다는 점이 우리카드로서는 고무적이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까지 점쳐졌던 현대캐피탈은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4패째(2승)를 떠안았다.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의 컨디션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고, 문성민 또한 제 몫을 해주지 못하며 팀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세트스코어 3-0으로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거뒀다.

여자부 경기 GS칼텍스-IBK기업은행(1경기)전에서는 GS칼텍스의 승리 예상(60.06%)이 IBK기업은행 승리 예상(39.9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2 IBK기업은행 승리(22.37%),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1.36%)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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