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 리우 올림픽 감독 공모
대한양궁협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지도할 남녀부 리커브 감독과 코치 등 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감독 후보는 전직 대표팀 감독, 코치들을 포함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로 국한될 전망이다. 지속적인 국내 활동, 국가대표 지도 경력 등이 자격 요건으로 명시됐기 때문이다. 협회는 양궁 경기인 출신으로 7년 이상 고등부 이상 선수들을 가르치고 국가대표도 지도한 경력이 있는 이들이 감독직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코치직 지원자는 양궁 경기인 출신으로 5년 이상 고등부 이상 선수들을 지도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판정불만 구대성 퇴장… 관중석에 공 던져
구대성(45ㆍ시드니 레드삭스)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 퇴장 당하고, 관중석으로 공을 던져 징계 위기에 처했다. 호주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 THEABL닷컴은 10일“구대성이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 올 시즌 처음으로 퇴장 당했다”고 전했다. 구대성은 9일 호주 캔버라의 나라분다볼파크에서 열린 캔버라 캐벌리와 원정경기에 팀이 7-3으로 앞선 8회말 등판해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잡는 동안 안타 3개를 내주며 2실점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미치 월딩과 맞선 구대성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몸쪽 공이 볼 판정을 받자 홈 플레이트 쪽으로 걸어오더니 손가락으로 홈 플레이트에 선을 그었다. 이 장면을 본 주심 그레그 켄트는 구대성에게 퇴장 명령을 했다.
곽태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에 뽑혀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곽태휘(알 힐랄)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빛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곽태휘는 10일 AFC가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발표한 ‘2014 ACL 드림팀’에서 중앙 수비수로 뽑혔다. 곽태휘가 뛰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지만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에 무릎을 꿇으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스트 11에는 웨스턴 시드니에서 3명의 선수가 뽑혔고 알 힐랄은 곽태휘를 포함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려 최다선수 배출팀이 됐다.
강정호 에이전트 “쿠바 출신이었다면 1억 달러도 가능”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강정호(27ㆍ넥센)의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몸값 올리기에 나섰다.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0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에서 강정호의 에이전트 앨런 네로가 주장한 부분을 일부 보도했다. 네로는 강정호에 대해 “그가 쿠바 출신이었다면 1억 달러(1,085억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유격수 외에도 2루수, 3루수,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유격수 최초의 40홈런에 타율 3할5푼6리, 11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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