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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무쇠팔 최동원상’ 시상식이 11일 부산에서 열린다. 최동원(사진)의 현역선수 시절 등번호 11을 기념하는 의미다. 시상식에는 첫 수상자인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비롯해 어우홍ㆍ박영길ㆍ김인식 전 감독 등이 참석한다.
사업회는 ‘최동원상’을 국내 최고 권위의 투수상으로 키워 ‘한국의 사이영상’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상금도 국내 프로야구의 각종 시상금 중 최고액인 2,000만원이다.
시상식에는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산 서구 리틀야구단과 전교생 52명 중 야구부가 21명으로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원동중 야구부원, 최동원의 모교인 경남고 야구부원들이 함께 한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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