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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박해민의 KS는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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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박해민의 KS는 진행형

입력
2014.11.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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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약지 인대를 다친 삼성 외야수 박해민(24·사진)이 방망이를 잡았다. 한국시리즈 2차전 도중 2루 도루를 하다 손가락이 베이스에 눌리는 부상을 당해 타격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출전에 대한 강한 집념으로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2차전 이후 대주자와 대수비 요원으로 나섰던 박해민은 9일 휴식을 반납하고 훈련 강도를 높였다. 그 동안 토스 배팅으로 가볍게 방망이를 휘둘렀던 그는 이날 배팅 케이지에서 프리 배팅을 했다. 이를 지켜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제법 잘 친다”며 흡족해했다.

박해민은 손가락에 어느 정도 통증이 있지만 참을만하다고 강조했다. 6일 통증 완화 주사를 맞았고, 경기 전에는 왼손 약지에 반창고를 두른 뒤 배팅 장갑 위에 또 반창고를 붙였다. 3, 4번째 손가락이 벌어지지 않도록 고정했다.

박해민은 “손가락을 고정하고 타격하니까 괜찮다”며 “부상 탓에 속상하고 아쉽지만 다리가 아닌 손가락이라 다행이다. 다리를 다쳤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은 언제라도 당장 나갈 준비가 돼있는 상태”라고 의지를 보였다.

삼성으로서는 주전 중견수 박해민이 선발 출전하면 큰 힘이 된다. 5~7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은 수비와 기동력이 승부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수비 범위가 넓고 발 빠른 주루 능력을 갖춘 박해민의 선발 라인업 복귀는 천군만마다.

2012년 신고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박해민은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1군 선수로 활약하며 신인왕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시리즈 엔트리까지 진입했다. 또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4사구 2개, 출루율 6할로 제 몫을 했고 3차전에는 대주자와 대수비로 결정적인 득점, 다이빙캐치를 선보였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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