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팻 맨’과 ‘리틀 보이’의 제조과정을 담은 사진이 공개 10여 년이 지나서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은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의 세계 최초 원자폭탄 관련 사진들을 1997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였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에서 이 사진들이 새롭게 공개된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팻 맨’과 ‘리틀 보이’의 제조 및 투하과정을 담고 있으며 ‘팻 맨’에 사인하는 과학자들의 모습 등 역시 담겨 있다.
사진 외에도 ‘팻 맨’을 최종 정검하여 B-29 폭격기에 탑재한 후 투하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도 덩달아 인기를 얻었다.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의 무성 영상으로 올해 2월 유튜브에 게재된 후 100만번 가까이 조회됐다.
이상언 인턴기자(동국대 국제통상학과 3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