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입원 6개월 이건희 회장 재활치료 시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입원 6개월 이건희 회장 재활치료 시작

입력
2014.11.09 18:56
0 0

의식 완전 회복하지는 못한 상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10일로 입원 6개월째를 맞는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하루 15시간 이상 깨어 있을 정도로 병세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9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있는 이 회장의 현재 상태에 대해 “심장기능을 포함한 신체기능은 정상을 회복해 안정적인 상태이며,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으면서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을 수 있고, 외부 자극에 점점 더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입원 한 달째였던 6월 초 의료진이 “이 회장이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며, 하루에 눈을 뜨고 지내는 시간은 7~8시간”이라고 밝힌 데서 조금 나아진 것으로, 인지 기능을 포함해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상태다. 의료진은 이 회장의 현재 상태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5월 10일 저녁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서울삼성병원으로 이송돼 심장 혈관 확장(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후 VIP 병실로 옮긴 뒤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이 회장 자택에는 퇴원 등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비해 침상이 들어가는 의료용 승강기 설치 공사가 진행됐다.

이서희기자 sh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