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세상을 떠났지만 넥스트 공연은 열린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2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넥스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12월 31일 넥스트 공연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심낭과 소장에 생긴 천공 때문에 사망하면서 공연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이현은 넥스트 공연에서 신해철을 대신해 넥스트 대표곡을 부른다. 신해철은 넥스트 새 앨범을 준비해왔는데, 신해철 목소리가 담긴 새 노래는 10곡 정도 발견됐다. 소속사는 유족과 함께 고인의 음원을 정리해 넥스트 새 앨범 수록을 결정할 계획이다.
고(故) 신해철이 넥스트에 대한 애정이 컸던 만큼 넥스트는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계속 활동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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