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김주영 기자 대한민국 기업 사진 공모전 대상

한국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일보 김주영(사진) 기자가 9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에서 ‘사막에 새 생명을’(사진)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김기자는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청년봉사단원들이 중국 네이멍구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해 파종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장은 “봉사단원들의 파종 행위가 심도 깊은 공간과 어우러지면서 첫 눈에 강한 임팩트를 줬다”며 “특히 사막화를 막기 위해 황무지에 흩날리는 씨앗의 모습이 확산일로에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노력을 잘 표현해 냈다”고 평가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대상작 1점을 포함, 최우수작 4점(일반·언론 각 2점), 우수작 10점 등 총 75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역대 최대 규모 상금(총 1억원)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수상작은 12일부터 2주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 로비에 전시되며 시상식도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홍인기기자 hongi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