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3%“우리은행, KB스타즈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KB스타즈전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을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0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7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01%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7.96%였고, 원정팀 KB스타즈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9.02%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6.55%로 우위를 차지했고, KB스타즈의 우세 예상(28.62%)과 5점차 이내 접전(24.83%)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우리은행 35점대-KB스타즈 25점대 기록 예상이 12.29%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60점대-KB스타즈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3.11%로 최다를 차지했다.
두 팀 모두 시즌초반 기세가 좋다. 홈팀 우리은행은 삼성과 신한은행을 상대로, 원정팀 KB스타즈는 KDB생명, 하나외환을 차례로 꺾고 각각 2연승 행진 중이다. 우리은행은 2경기에서 평균 61.0득점, 54.5실점으로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KB스타즈는 평균 70.5득점, 64.0실점으로 공격에서 뛰어난 모습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4승3패로 우리은행이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