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51%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0일 열리는 2014~15 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 51.92%는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2경기)전에서 현대캐피탈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의 승리 예상은 48.08%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현대캐피탈 승리(29.42%)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4.04%)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OK저축은행은 시즌성적 4승1패(승점11)로 대한항공(승점 1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5일 우리카드에 일격을 당한 것이 아쉽지만 삼성화재, 대한항공 등 강호들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는 등 점점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 라이트와 센터를 오가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시몬의 활약이 돋보인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시즌 초반 성적은 초라하다. 시즌성적 2승3패(승점 7)로 5위까지 처져 있는 상태.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점과 리시브 불안 등 전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현대캐피탈이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현대캐피탈이 5승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여자부 경기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1경기)전에서는 도로공사의 승리 예상(54.71%)이 IBK 승리 예상(45.31%)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IBK 승리(25.00%), 1세트 점수차의 경우 2점차(22.51%)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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