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KBS1 오후 7.30)
36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고용노동부 민간조정관으로 재직 중인 이찬기(58)씨다. 3일 방송에서 2승에 도전해 우승했던 그가 최종 3승에 도전했다. ‘우리말 겨루기’는 3승을 하면 우리말 달인으로 인정하는데 이씨는 마침내 3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씨는 처음 1승에 도전했을 당시 초반 내내 고전하다 3단계 십자말풀이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2승 도전에서는 아예 1단계부터 다른 도전자들과 확연한 점수 차를 내며 2,650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 3승 도전에서는 차분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문제를 풀었다. 그는 그 동안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아내에게 상금 3,000만원 전액을 주겠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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