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국철 부평역세권 지하상가가 ‘단일 면적 지하상가 최다 점포 수’ 부문에서 세계기록 인증을 받았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역세권 지하상가는 5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공식 기록을 인증 받은 데 이어 최근 미국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세계기록 인증을 받았다. 세계기록 등록대행사인 한국기록원은 7일 인천시에 세계기록 인증서를 전달했다.
부평역·신부평·부평중앙·부평대아 4개 지하상가 법인이 모여있는 부평역세권 지하상가는 3만1,692㎡ 규모로 1,408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지하상가는 당초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할 목적으로 지어진 방공호였지만 부평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늘면서 1978년부터 상가들이 속속 문을 열었다. 9월에는 냉난방과 환기시설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하 쇼핑센터로 거듭났다.
이환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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