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하수자원화과(과장 황성구)와 민간업체 ㈜미산이엔지가 신개념 수위측정장치를 개발하고 특허까지 획득해 화제다.
신개념 수위계를 생각해낸 이들은 충주시청 하수자원화과 신동성 시설운영팀장, 신언호 주무관, 미산이엔지 송성석 대표이다.
이들은 기존의 수위계가 수면의 높이에 따라 수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하는 과정에서 부유물에 의해 부력볼이 오동작 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력볼의 상하수직운동을 와이어드럼의 회전운동으로 변환해 수위계의 오동작을 해결했다. 이 방법은 수위계 외부를 간단히 보완하는 방법으로 비용절감효과가 뛰어나며 어느 곳에든 설치할 수 있어 외부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충주시가 자체 개발한 수위측정장치를 이용하면 기존의 방법에 비해 연간 수선 유지비가 90%이상 절감효과가 있으며 수위판독오류로 인한 펌프 오작동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시장 조길형ㆍ사진)는 이 수위측정장치를 2015년 특수시책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상품화해 전국 관계부서 및 시설에 홍보해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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