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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파인 여드름흉터, ‘이것’이 좋아지면 새살도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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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파인 여드름흉터, ‘이것’이 좋아지면 새살도 차오른다

입력
2014.11.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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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함을 넘어 추위가 느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건조한 가을과 겨울은 피부에 신경을 쓰게 되는 시기다. 또한 미뤄뒀던 피부 시술을 받는데 유리한 때이기도 하다. 관리 후 붉어진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기에 용이하며, 치료 받은 부분에 습기가 차거나 땀이 날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11월 중순,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즌에는 피부 시술에 대한 문의가 늘어난다. 수험생, 대학생, 직장인들까지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여드름흉터 치료’다. 여드름흉터를 제거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휴식기를 이용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넘쳐나는 시술 종류, 여드름자국과 흉터 없애는 방법은 환자들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지금도 강남과 압구정, 신사, 신촌 일대에는 여드름치료 한의원과 피부과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중이다. 고객들은 트러블이 일어난 부위에 따라 이마, 볼, 턱, 등의 여드름 치료를 따로 권유 받는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한의원에는 화농성, 좁쌀, 성인 여드름 등 증상에 맞춘 한약과 치료 패키지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병원마다 같은 시술을 다른 이름으로 내세우고 있어 혼란을 더하기도 한다.

과연 어떤 여드름 한의원과 시술을 선택해야 흉터가 만족스럽게 개선될 수 있을까? 답은 ‘피부재생력’에 있다. 아무리 뛰어난 시술과 다각적인 치료도 피부 본연의 재생력을 되돌려놓지 않은 상태에서 받게 되면 요철을 메울 수 없다. 외과적 시술을 반복해도 여드름이 계속 올라오거나 흔적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가운데 재생력이 떨어진 원인을 찾아 바로잡은 뒤, 흉터치료에 들어가는 피부복원술이 인기다. 리유한의원의 여드름흉터 재생시술은 흉을 제거하기에 앞서 어린아이와 같은 피부재생력을 만드는데 주력한다. 재생력을 되찾은 피부는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여드름이 나지 않고, 상처가 생기더라도 금방 치유가 된다고 한의원은 밝혔다.

여드름은 피부의 외적인 문제만을 가지고 발생하지 않는다. 면포가 생기는 것은 내부의 열감, 부족한 수면, 오장육부의 기능 저하 등 몸속 원인으로 인해 재생능력이 떨어져있다는 것을 뜻한다. 전문의와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 재생력에 문제가 생긴 경로를 파악한 뒤 이를 원래대로 되돌려주는 것이 우선이다. 이 과정과 치료를 함께해야 흉터가 차오르며 자국이 옅어진다.

리유한의원 박해웅 원장은 “피부재생력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는 ‘안색’이다. 당장 눈에 띄는 여드름과 흉터에만 집중하는 시술을 받으면 쉽게 재발이 되는 것은 물론, 효과가 미비할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환자들이 여드름과 흉터를 없애는 것에만 급급해 체질개선을 놓친다. 피부의 재생력을 되돌려놓으면 여드름과 흉터, 자국이 모두 개선된다. 더불어 안색이 맑아진다. 치료를 받을 때 안색이 같이 좋아져야 흉터가 차오르고 있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리유한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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