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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체육인들, 체육복표 레저세 반대 탄원서 제출키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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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체육인들, 체육복표 레저세 반대 탄원서 제출키로 外

입력
2014.11.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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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들, 체육복표 레저세 반대 탄원서 제출키로

체육인들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에 반대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체육인들은 탄원서를 10일 국회사무처, 새누리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안전행정부장관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탄원서는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한국체육학회 등 체육 대표 기관과 학술단체, 프로ㆍ아마추어 경기단체 등 231개 단체와 전ㆍ현직 체육인 5만 3,000여 명이 동참해 작성했다. 신정희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 장윤창 국가대표선수회장, 이규혁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등은 이날 체육인을 대표해 국회 앞에서 탄원서를 발표하고 제출할 예정이다. 체육인들은 탄원서에서 “개정 법률안은 체육 재정을 파탄 내 국민의 체육 활동과 엘리트선수의 경기력을 저하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체육 지원을 축소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후퇴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육상연맹, 지도자 토론회 열어 경기력 향상 논의

대한육상경기연맹은 7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지도자 토론회를 열고 한국 육상의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육상 경기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진민섭ㆍ임은지 등 장대높이뛰기 메달리스트를 지도한 정범철 코치와 멀리뛰기 김덕현의 은메달을 도운 박영준 코치, 남자 허들 은메달리스트 김병준을 가르친 이정호 코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수 선수 육성 사례와 선진국의 트레이닝 현황을 공유하고 선수 발굴과 종목별 발전 방향을 토론했다.

SK, 선수 이름 대신 별명 유니폼 착용

프로농구 서울 SK가 선수 이름 대신 별명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SK는 9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경기에 별명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SK의 별명 유니폼은 2007~08시즌부터 2년간 시행된 적이 있으며 6년 만에 재도입됐다. 김선형은 ‘플래시 썬’, 박상오는 ‘부라더’ 등의 별명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다른 선수들의 별명은 9일 경기에서 공개한다. SK는 “친숙한 별명이 부착된 유니폼을 통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주말 홈 경기 위주로 착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쉰 살 앞둔 일본 투수, 내년에도 던진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투수 야마모토 마사히로(49)가 소속팀인 주니치 드래곤스와 재계약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팀이 50세가 되는 저와 계약하기로 해서 그저 기쁠 뿐”이라며 “1년 더 야구를 할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1984년 주니치에 입단해 팀을 떠난 적이 없는 야마모토는 내년 연봉으로 4,000만엔(3억 8,0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통산 579경기에 출전해 3,347⅓이닝을 던지고 219승 165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9월 5일에는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고령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에는 3경기에 출전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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