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은 6일 서울 삼성생명 콘퍼런스홀에서 2014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열고 서울대의 정진성(61ㆍ사진) 사회학과 교수와 백성희(44ㆍ사진) 생명과학부 교수 등에게 올해의 삼성행복대상을 수여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 권익과 사회 공익에 기여하고 효행을 실천한 여성·단체·청소년에게 주는 상으로, 삼성생명공익재단이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과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해 작년부터 제정·운영하고 있다.
여성선도상을 받은 정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와 결혼이주여성, 불가촉천민(인도 최하층 신분) 문제 등을 조사해 이들의 인식개선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창조상 수상자인 백 교수는 암 발생ㆍ전이 유전자와 이를 억제하는 유전자를 규명해 암 조절 유전자 발현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왔다.
이서희기자 s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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