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수, 개인최다승에 8승 남아
한국경마 대표 리딩자키인 문세영(34)이 지난주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에서 무려 8승을 쓸어 담으며 절정의 기승술을 뽐냈다.
문세영 기수의 진가는 토요일에 제대로 발휘되었다. 문세영은 11월의 시작을 알리는 1일 토요경마에서 총 9회 경주에 나서 7승을 기록, 승률 77.8%를 기록했다.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나머지 두 경주를 제외하고 기승한 모든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토요경마 전체 경주 수가 12경주였으니 전체의 절반이 넘는 경주를 혼자 독식한 것.
문세영은 이튿날인 일요경마에서도 1승을 추가해 주말 8승을 완성했으며, 이로써 금년도 개인통산 139승을 기록했다.
기수 부문 연간 최다승 기록은 문세영 기수 본인이 2012년 작성한 147승으로, 현재 8승만을 남겨두고 있어 연내 다시 한 번 기록경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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