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이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출 전용 음료 8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수출 전용 신제품은 알로에 베라 음료 3종과 과즙 음료 5종이다. 특히, 알로에 베라 음료 3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완료했으며, 과즙음료 또한 인증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알로에 베라 음료는 ‘알로에 오리지널’, ‘알로에 파인애플’, ‘알로에 석류’로 구성됐다. 이들 알로에 3종은 새콤달콤한 과즙향 베이스의 음료에 쫄깃하게 씹히는 알로에 조각을 넣은 제품으로 500ml, 1.5L 페트병에 담겨 판매된다.
과즙음료는 238ml 캔의 오렌지, 복숭아, 청포도 240ml 캔의 파인애플, 망고 5종이다. 제품별로 각 과일의 과육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웅진식품은 중동과 홍콩 시장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웅진식품은 자연은 790일 알로에 주스, 알로에겔 건강식품 등 알로에 원료 및 주스류 제조에 노하우가 풍부한 회사”라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한국산 음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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