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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방한 "이번엔 사업가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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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방한 "이번엔 사업가로 왔어요"

입력
2014.11.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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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위스키 홍보차 6년 만에

데이비드 베컴(왼쪽)이 5일 그랜드하얏트에서 이날 출시한 디아지오의 위스키 '헤이그 클럽'을 배우 이서진에게 전달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왼쪽)이 5일 그랜드하얏트에서 이날 출시한 디아지오의 위스키 '헤이그 클럽'을 배우 이서진에게 전달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6년 만에 방한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신제품 위스키 ‘헤이그 클럽’출시 행사 참석을 위해서다.

베컴은 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6년 전 방한했을 때는 축구선수였는데 2년 전 디아지오가 헤이그 클럽의 홍보대사를 제안해왔고 이를 수락해 지금은 디아지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자부심을 갖고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투어를 하는 중인데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 한국은 특별한 곳이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베컴의 방한은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선수 시절인 2008년 K-리그 FC서울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서울을 찾은 이후 처음이다.

베컴은 행사에서 헤이그 클럽의 국내 홍보대사인 배우 이서진에게 헤이그 클럽을 전달했다.

베컴은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제작자 사이먼 풀러와 함께 헤이그 클럽의 브랜드 전략 수립과 마케팅에도 참여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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