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플러스 '독립영화인의 탄생' 기획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20~25일 ‘독립영화인의 탄생 : 독립영화인은 어떻게 양성되는가’ 기획전을 연다. 일본 독립영화의 산실인 영화미학교의 초청작과 국내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초청작 등 20편의 장ㆍ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일본 작품은 다카하시 히로시 감독의 ‘구지배자의 캐롤’(2011), 만다 구니토시의 ‘독스웨이’(2012) 등 8편이, 한국 영화는 고유정ㆍ노은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옥탑방 열기' 등 12편이 상영된다.
국립국악원, 북한음악 연주회와 학술회의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이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1회 북한음악 연주회 및 학술회의를 연다. 북한은 해금, 피리, 대금, 가야금, 태평소를 각각 소ㆍ중ㆍ대해금, 대피리, 고ㆍ중ㆍ저음저대, 21현 가야금, 장새납으로 개량해 연주에 사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 서양음악 체계를 수용하고도 전통 악기의 저변을 넓힌 과정을 살필 수 있다. 음악회에서는 평양무용대 출신 연주자 박성진과 중국 옌볜 예술가들이 목관 4중주 ‘새봄과 종다리’, 대피리 협주 ‘룡강타령’, 양금 독주 ‘아리랑’, 장새납 협주 ‘풍년든 금강마을’ 등 북한 음악을 연주한다.
동북아재단 등 동아시아가 본 한국ㆍ한국문화 학술회의
동북아역사재단과 동아시아사연구포럼이 7, 8일 연세대 창기원국제회의실에서 ‘동아시아 문화 속의 한국’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의 연구자들이 2007년 조직한 동아시아사연구포럼의 연례 회의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김문경 일본 교토대 인문과학연구소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며 10편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