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Biz 쏙쏙] 4분기에도 전셋값 고공행진 전망 外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Biz 쏙쏙] 4분기에도 전셋값 고공행진 전망 外

입력
2014.11.05 17:15
0 0

4분기에도 전셋값 고공행진 전망

전셋값 고공행진이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4분기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은 2만1,561가구로 전년동기대비 36.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2000년부터 최근까지 4분기 평균인 3만7,908가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 공급 부족에 따른 전셋값의 추가 상승이 점쳐진다고 KDI는 분석했다. KDI는 아울러 3분기 전국 실질 주택 전세가격이 1년 전보다 3.9% 상승,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9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 비율(64.6%)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증선위, 효성 조석래 회장에 분식회계 과징금

증권선물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효성의 대표이사인 조석래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에게 각각 5,000만원과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효성은 1998년 효성물산 등 계열사를 합병하면서 불량 매출채권 등 부실자산을 정리하지 않은 채 승계한 후 유형자산, 재고자산으로 대체 계상해 자기자본을 부풀린 혐의다. 증선위는 지난 7월 이미 분식회계 혐의로 효성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대표이사 2인의 해임권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선 조 회장과 이 부회장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만 재심의했다.

달러 강세에 외환보유액 3개월째 감소

달러 강세의 여파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 째 감소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전월보다 6억8,000만달러(0.19%) 적은 3,637억2,000만달러를 기록, 8월(-4억9,000만달러)과 9월(-31억3,000만달러)에 이어 또 줄었다. 외환보유액이 3개월 이상 줄어든 건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11월(8개월 연속 감소) 이후 처음. 한은은 유로ㆍ파운드화 등의 달러 대비 약세가 계속돼 이들 통화로 표시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것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6월엔 유로ㆍ파운드화 약세에도 외환보유고가 14억8,000만달러 증가한 것을 들어 한은의 외환운용 수익률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