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BBC “스포츠 시장 미래, 여성 관중에 달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BBC “스포츠 시장 미래, 여성 관중에 달렸다”

입력
2014.11.05 16:30
0 0

BBC “스포츠 시장 미래, 여성 관중에 달렸다”

호주에서 ‘여성’은 스포츠 시장을 살리기 위한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 호주 프로스포츠에서 여성 관중을 흡수하고 이를 통해 재정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지난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 스포츠 관련 회담에서 프로 스포츠에서 여성의 역할은 선수로서, 관중으로서 그리고 스포츠 클럽 관계자로서 ‘정상화’되고 있는 추세라는 의견이 나왔다.

호주의 국민 스포츠 중 하나인 크리켓이 경우 새로운 관중이 흡수되지 않으면서 고사할 위기에 처했는데 이 역시 여성 관중의 참여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더 많은 여성이 크리켓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관련 단체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축구, 럭비계에서도 ‘남녀 구분 없는 프로 스포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또 많은 여성들이 가계 경제 결정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여성을 공략하는 것이 스포츠 시장을 살리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BBC는 소개했다.

이에 대한 방편으로 호주 스포츠 위원회는 2015년까지 국가 스포츠 기구의 임원 중 40%를 여성으로 채운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