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인 ‘문화로- 장터’를 6일, 27일 연수세화종합사회복지관과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저소득층에 공연, 전시, 영화 감상과 도서 구입, 국내여행, 스포츠관람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해 주는 카드다.
‘문화로- 장터’는 직접 동네로 찾아가 도서, 공연, 여행, 도예ㆍ목공예 체험 등 관련 카드 가맹점 장터를 열고 문화누리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문화로- 장터’ 부스에는 인천지역 국ㆍ공립 공연장의 기획공연과 목공예, 도예 관련 공방, 서점이 참여한다. 공예품 구입 등은 문화누리카드로 할인된 금액(최대 70%)에 결제 가능하다. 또 다문화 합창단 ‘몽땅(Montant)’의 신나는 공연도 펼쳐진다. ‘몽땅’은 중국, 미얀마, 필리핀, 모로코,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단원들이 함께 노래하고 공연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문화예술에서 소외된 노인층이 많다”면서 “매달 1~2회 정기적으로 문화장터를 열어 소외계층들이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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