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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사회 미래 위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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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사회 미래 위해 ‘소통’

입력
2014.1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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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관합동 워크숍’개최…시민단체, 학계, 공무원 등 참가

울산시는 6일 오전 10시30분 울산롯데호텔에서 시 및 시교육청 간부공무원과 시민단체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민ㆍ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기의 침체, 가정폭력 등 사회문제 등에 대해 민ㆍ관이 함께 고민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함과 아울러 각 기관들의 비전을 민간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시교육청 간부공무원 5명이 참석, 시의 전반적인 행정 사항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육문제까지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서울대 송호근 교수는 ‘미래사회를 대비한 우리의 자세 및 민ㆍ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회ㆍ인문학적 교양과 지식을 전할 예정이다.

또 울산대 구광렬 교수는 자신의 멕시코 유학시절 경험한 ‘중남미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자세 등을 전하며, 시교육청 정일교 정책관은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복 울산교육 실현’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울산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행정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가치를 시정의 전 분야에 확산시켜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ㆍ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민ㆍ관 합동 워크숍의 참석 기관 및 단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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