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서울 지역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영등포신길DT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영등포신길DT점은 총 390여석 규모의 내부 좌석을 갖춘 복층 매장으로, 인근 주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편의시설로 수유실이 마련돼 있다.
차량 내에서 스타벅스 전체 메뉴와 이벤트 정보를 42인치 대형 화면으로 보면서 바리스타와의 화상 대화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연중 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단, 드라이브 스루 이용 주문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장된다.
김제룡 스타벅스 개발총괄 팀장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소비 스타일의 확산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2년 문을 연 경주 보문로 매장을 시작으로 고양, 대구, 용인, 부산, 제주 등 11개 도시에서 드라이브스루 매장 16개를 운영 중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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