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 Popular Phrases)
한 때 'Think big'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이에 'Think in a big way'가 문법적으로 맞는 말이라는 지적도 나왔지만 이 간단 명료한 슬로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이후 유사한 말들이 뒤를 이었다. 1997년 애플사가 내 건 'Think different'도 유사한 것으로 남과 다르게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는 움직임을 일으켰고 그 뒤 'Think digital' 'Think Dirty' 등도 나왔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I like thinking big. If you're going to be thinking anything, you might as well think big.'이라며 생각의 그릇이 커야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양 속담 'Great souls have wills, feeble ones have only wishes.'은 ‘위대한 사람은 의지가 있고 심약한 사람은 희망 사항만 있다’는 뜻이다. 어느 작가의 말처럼 세상이 변하는 게 아니라 우리 자신이 변하는 것(Things do not change. We change)인지도 모른다. ‘인생은 우리의 용기에 따라 확장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Life shrinks or expands in proportion to ones courage.)는 말과 ‘열심히 노력해야 나중에 대가가 돌아온다’(Hard work is a two-way street. You get back exactly what you put in.)는 말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세기의 권투선수였던 무함마드 알리는 '상상력이 없는 사람은 날개가 없는 것'(The man who has no imagination has no wings.)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어떤 하키 선수가 말한 'You miss 100 percent of the shots you never take.'(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모두 잃는 셈) 이라는 말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인생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 마음먹기에 달렸다.’ (It's about mind over matter. If you don't mind, it don't matter.)는 말이나 '짐이 무거워서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운반하느냐에 달라진다'(It's not the load that breaks you down, it's the way you carry it.)는 격언도 결국엔 'All is in the mind'(자기하기 나름)이라는 말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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