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경기연맹, 네덜란드 연맹과 파트너십 체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며 경기력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빙상연맹과 손을 잡았다. 빙상연맹은 3일 청와대에서 김재열 회장과 폴 샌더스 네덜란드빙상연맹 CEO가 두 연맹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도 참석했다. 빙상연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나라 대표팀 선수와 코치, 트레이너, 연맹 직원 등의 교환프로그램을 시행,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네덜란드의 과학적인 훈련 기법을 도입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금민, WK리그 1순위 서울시청행
이금민(20ㆍ울산과학대)이 2015 한국여자축구연맹 WK리그 실업팀 신인선수 선발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시청 유니폼을 입었다. 이금민은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번 지명권을 얻은 서울시청의 부름을 받았다. 이금민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이 FIFA 주관 대회 최초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탠 공격수다. 지난해 여자축구 친선전인 키프로스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올해 8월 캐나다에서 치러진 U-20 여자 월드컵에도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해 4월 끝난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울산과학대에 우승을 안기고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51명이 신청해 27명이 팀을 찾아 지명률 52.9%를 기록했다.
WKBL, 신인 드래프트 11일 개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15 신입선수 선발회를 11일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한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먼저 지명할 확률을 많이 부여해 전력 평준화를 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6위 부천 하나ㆍ외환이 28.6%의 확률을 부여 받고 5위 구리 KDB생명은 23.8%를 갖는 방식으로 추첨이 이어진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13명과 대학 출신 9명 등 총 22명이 지원했다.
최은우, 여자골프 드림투어 최종전 우승
최은우(19ㆍ건국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마지막 20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최은우는 4일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파72ㆍ6,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고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 1,400만원을 보탠 최은우는 드림투어 상금 순위 5위에 오르며 2015 정규투어 시드권을 얻었다. KLPGA는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 3위까지 부여하던 정규투어 시드권을 올 시즌 6위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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