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이 일본에서 발표한 미니앨범 디라이트가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디라이트는 대성이 송년회 시즌을 맞아 지난 29일 발매한 앨범으로 발매당일 오리콘 데일리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어 이 앨범은 6만 8,000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11월 10일 기준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대성은 지난 7월 첫 일본 오리지널 앨범 ’slov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디라이트로 다시 한 번 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디라이트가 처음이다. ’slove는 위클리 앨범차트 2위에 올랐었다.
디라이트는 오리콘 차트 뿐만 아니라 일본 아이튠즈 대중가요 탑 앨범 1위, 타이틀곡인 일본어 버전 날 봐 귀순이 USEN J팝 리퀘스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날 봐 귀순은 빅뱅 리더인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일본어 버전은 햐다인의 마에야마다 켄이치가 작사를 담당했다. 2번 트랙 대박이야 역시 켄이치가 작사에 참여한 곡이며 3번째 트랙은 일본 연예계의 대모 와다 아키코의 후루이 닛키(낡은 일기)를 새롭게 커버, 레코딩한 곡이다. 마지막으로 4번째 트랙은 70년대 여가수 야마모토 린다의 명곡 도-니모 토마라나이(도저히 멈추지 않아)의 커버곡이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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