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스페셜+ 35회차 “모비스, KGC인삼공사에 승리 거둘 것”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5일 펼쳐지는 서울 SK-부산 KT(1경기), 울산 모비스-안양 KGC인삼공사(2경기)전 등 2014~15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3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모비스-KGC인삼공사(2경기)전에서 모비스의 승리를 전망한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모비스는 70~79점대가 38.19%로 1순위를 차지했고, KGC인삼공사는 69점 이하가 55.26%로 1순위를 차지했다.
모비스는 5연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4일 현재,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8승 2패를 거두며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모비스는 최근 KT와 인천 전자랜드 경기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대를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부진했던 양동근이 전자랜드전에서 22득점을 올리며 폼을 끌어올렸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한편 KGC인삼공사의 분위기는 정 반대다. 앞선 9경기 중 승리는 단 2경기 뿐. 지난 오리온스전에서 오리온스의 연승 행진에 고춧가루를 뿌렸지만, 이어진 원주 동부전에서 또 다시 패배했다. 게다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거둔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득점력이 시원치 않다. 지난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84-74로 승리한 바 있다.
1경기 SK-KT전에서는 SK의 70~79점대 예상이 46.92%로 1순위였고, KT는 69점 이하 득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를 차지했다.
1경기에서도 분위기가 반대인 두 팀이 맞붙는다. SK는 창원 LG와 전주 KCC에 이어 오리온스까지 격파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코트니 심스가 복귀했고 김선형과 박형철, 헤인즈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해주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반면 KT는 6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조성민의 공백과 더불어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3승 밖에 거두지 못하며 9위에 위치해있다. 지난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SK가 KT를 72-55로 승리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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