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에너텍(대표 박홍용)이 냉동창고 안의 공기순환장치에 성에가 자라는걸 직접 측정해 필요할 때만 제상하는 장치인 ‘프로스트아이(frost eye)’ 개발에 성공했다.
프로스트아이는 성에의 정도를 직접 판단해주는 센서를 활용해 스스로 제상을 시작하고 끝내는 방식이다. 냉각기의 성에 발생에 따른 성에 두께 감지 및 열전달이 낮아지는 시점을 정확히 판단, 제상시점과 종점을 찾을 수 있는 센서가 핵심이다. 성에가 끼지 않았는데도 불필요하게 작동해 에너지를 낭비하고 냉각된 실내온도를 상승시켜 냉동장치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기존 제품들의 문제를 해결했다.
신진에너텍 관계자는 “프로스트아이는 기존 제상 제어기기 대비 50%의 에너지 절감효과뿐 아니라 냉동창고 내 보관품의 습도함량 및 상태변화에 따른 변질로 인한 2차 손실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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