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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꼭 맞는 '카드' 고르는 방법

입력
2014.11.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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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어른의 상징 같았던 신용카드. 이제는 성인이 되어 몇 장의 카드가 있지만, 발급을 받을 때마다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과연 최고의 카드는 무엇일까. 제휴사가 많은 게 최고? 연회비가 저렴한 게 최고? 정답은 ‘나’에게 꼭 맞는 카드. 재테크를 시작하는 20대부터, 노후 준비를 하는 40대까지 자신에게 적합한 카드를 찾아보자.

●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사장님 ? ‘참 좋은 약속카드’

365일 바쁜 자영업자들에게 여기저기 써야만 생기는 혜택이 있는 카드는 금물. 알뜰 살뜰히 모여서 캐시로 돌아오는 캐시백 신용카드를 추천한다. 쓰는 만큼 적립돼서 13개월 차에 는 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굳이 제휴사를 찾아가지 않아도 돈을 쓰는 곳곳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가입만 해도 이체, 타행을 포함한 출금 수수료 면제 등 은행의 VIP 서비스를 받기 때문에, 은행 거래 시간에 못 맞춰서 수수료를 물거나 주거래 은행만 찾아 다녀야 하는 번거로운 일이 없다.

● 가족과 함께하는 순간이 가장 소중한 다정다감 아빠 ? ‘Oil & Life카드’

자녀가 있으면 늘어나는 각종 생활비에 걱정이 앞선다. 이럴 때 필요한 카드는 바로 ‘Oil & Life’ 카드다. 쇼핑, 외식, 통신 같은 각종 생활분야는 물론 주유, 자동차 정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라이프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카페, 영화, 쇼핑 등에서 할인권 또는 교환권을 받아 한달 최대 11번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 ‘오일 프라임 서비스’ 이용 시 엔진오일 무상교환, 주요 정비 항목 할인, 무상 안전 점검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제 막 자가용을 구입하는 경우 눈 여겨볼 만 하다.

● 다양한 분야에서 지출이 많은 사회초년생, ? ‘참! 좋은 친구카드’

무조건 아끼는 것이 능사다? ‘얼마를 쓰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 본인의 소비패턴을 파악해서 신용카드를 적절히 사용하면 오히려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자주 찾는 유명 식당, 카페는 물론 영화 할인도 가능해서 여가생활을 충분히 누리면서 절약이 가능하다. 또 백화점, 일부 대형마트에선 할부 무이자 혜택과 소셜 할인을 적용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 구매를 할 수 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은 첫 카드부터 꼼꼼히 따져보고 정말 자신에게 잘 맞는 카드를 만드는 것이 좋다. 최근 몇 달간 본인의 소비패턴과 자주 지출하는 분야를 파악하고, 앞으로 지출 계획에 맞는 카드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쉐어하우스 제공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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