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부 코기 주의 한 교도소가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재소자 132명이 탈옥했다.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은 3일 코기 주정부 발표를 인용, 전날 밤 무장 괴한들의 습격 당시 교도소에 재소자 145명이 있었고 탈출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8명은 다시 붙잡혔으며 4명은 자진 투항했다고 전했다.
엠마누엘 오주쿠 경찰 대변인은 “괴한들이 수도 아부자에서 남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코톤 카르페 시에 있는 교도소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교도소는 2012년 2월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118명의 재소자가 탈옥했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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