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반곡동 혁신도시 내에 신축된 대한석탄공사 신사옥에 대해 사용승인을 했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12월 반곡동 일대 4,5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6,128㎡ 규모로 착공된 대한석탄공사 신사옥은 총 사업비 157억 원이 투입됐다.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고성능 창호와 옥상녹화, 외부차양 및 전열교환기, 고효율조명기기 등을 적용해 전국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석탄공사는 시험가동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에는 입주할 예정이다. 대한석탄공사는 당초 임대이전 대상이었으나 자체 청사 신축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전 인원도 최초 86명에서 105명으로 20여명 늘었다.
대한석탄공사가 이전하면 대한적십자사와 보훈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해 원주혁신도시로 이전을 끝낸 기관이 4개로 늘어나게 된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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