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지방하천 정비 실태점검
예산집행 현황, 국고 지원조건 이행여부 등 조사
부산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영남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부산국토청이 직접 시행하는 국가하천정비사업(내성천 용궁지구 하천정비사업 등 25건, 사업비 1,128억원)과 국고보조사업으로 지자체가 수행하는 지방하천정비사업(144건, 보조금 2,142억원) 일부를 선정해 서류 및 현장 확인의 방법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국가하천정비사업의 예산집행 현황 ▦집행부진에 대한 대책 ▦지방하천정비사업의 국고보조금 교부조건 이행여부 ▦세부집행지침 이행여부 ▦상반기 합동점검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확인 등이다.
특히 부산국토청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중인 지방하천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6월 개정된 ‘지방하천정비사업 세부집행지침’에 따른 사업추진 단계별 협의 절차 이행여부를 중점 확인, 추후 실시할 지자체 보조사업 평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박성출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추진상 문제점이나 지역민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 연말까지 조치 완료해 영남지역 하천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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