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이 전국투어를 시작했다.
김동률은 1, 2일 양일간 부산 KBS홀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을 진행했다. 오래 전에 입장권이 매진된 이번 공연은 양일간 4,000여 관객이 운집했다. 김동률은 150분 동안 정교한 음악적 이음새와 무대 진행으로 투어의 첫 도시인 부산 관객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동률은 이번 6집 앨범 동행 수록곡에 자신의 데뷔곡, 정규 앨범, 이상순과 함께 한 베란다프로젝트 앨범, 카니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배치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스케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앨범 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후배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동률과 함께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김동률의 이번 투어 콘서트 동행은 부산,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 대구, 대전 총 8개 도시에서 총 17회 열린다. 현재 전주 2회차 공연 잔여 100여 석을 남기고 전석이 매진된 상태. 김동률 공연에 대한 신뢰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대목이다.
10월 1일 6집 정규 앨범 동행을 발표한 김동률은 음반, 음원, 공연이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김동률은 이번 정규 6집 동행을 발표하고 방송 출연을 비롯해 외부 활동 없이 공연을 통해서만 팬을 만나고 있다.
김동률은 오는 8일, 9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 두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갖는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