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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경주 보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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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경주 보문호...

입력
2014.11.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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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보문호 동쪽에 설치된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수면에 울긋불긋하게 비친 관광객과 붉게 물들고 있는 벚나무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관광객들이 보문호 동쪽에 설치된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수면에 울긋불긋하게 비친 관광객과 붉게 물들고 있는 벚나무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경주 보문단지 호텔과 콘도미니엄이 보문호 수면을 비추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경주 보문단지 호텔과 콘도미니엄이 보문호 수면을 비추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만추의 경주 보문호. 3일 수면에 비친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만추의 경주 보문호. 3일 수면에 비친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경주 보문단지 단풍 절정

단풍은 전국 명산에만 있는 게 아니다.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일대가 붉게 물들면서 단풍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보문호 주변에는 벚나무와 단풍나무, 느티나무, 참나무 등 활엽수가 많고 특히 잎이 두꺼운 벚나무는 색이 곱기로 유명하다. 10월 중하순부터 물이 들기 시작한 단풍은 11월 중순까지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게다가 경북관광공사는 최근까지 보문호 둘레길에 징검다리와 목재다리, 전망데크, 포토존 등을 설치해 걷기와 사진찍기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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