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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11월 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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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11월 3일 월요일)

입력
2014.11.0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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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00일을 맞은 1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범국민 추모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노란 리본과 촛불을 들고 있다. 뉴시스
세월호 참사 200일을 맞은 1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범국민 추모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노란 리본과 촛불을 들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정부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의 핵심인 기술금융 확대 방안이 본격 시행된 지 4개월째. 당국의 독려와 압박 속에 실적이 가파르게 늘고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칫 실패할 경우 거대한 국가 경제 부실의 씨앗이 될 수 있어서입니다. 한국일보가 점검해봤습니다. 국내 박사의 중동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급 두뇌까지 수출할 정도로 한국이 컸단 뜻이니 자부심을 가져도 될 만한 일이죠. 하지만 이면에 도사린 현실을 곱씹으면 씁쓸합니다. 뒤집어 보면 학력 과잉, 양질 일자리 부족, 해외 학위 우대 등이 빚은 인력 유출이니까요. 영화 ‘제보자’ 모델 한학수 PD를 본보 기자들이 만났습니다.

1. [기획] 덩치 커지는 기술대출, 불안도 함께 커간다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의 핵심… 4개월 간 대출 규모 3조원 넘어

-78%가 기존 거래기업 대상, 中企 기술력만으론 퇴짜 일쑤… 자칫 실패 땐 거대 부실 우려도

-정부 눈치보랴, 리스크 피하랴… 은행들 ‘면피용 실적’만 양산

-MB의 녹색금융 판박이… 은행 동원해 대출 위주 자금지원, 결국 민간은 외면하고 재정만 투입

-비재무적 정보 토대로 대출ㆍ회계 등 지원, 관계형 금융도 연내 시행… 혼선 가중될 듯

2. [기획] “국내 학위로 교수? 글쎄요” 중동으로 발길 돌리는 박사들

-학력 과잉ㆍ양질 일자리 부족에 대학마다 해외 대학 학위 우대

-국내 박사학위 매년 6%씩 늘지만 고용률은 58% 그나마 비정규직 다수

-“한국의 전자 등 기술은 세계 최고” 중동선 앞 다퉈 ‘고급 두뇌 모시기’

영화 ‘제보자’의 실제 모델인 한학수 MBC PD는 “줄기세포 검증이 어려워지자 MBC 내부에선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를 분양받은 미국 뉴욕 슬로안캐터링연구소에 DNA 검증을 제안할 것인지를 놓고 결렬한 논쟁이 붙었다. 하지만 그건 한국 사회가 자정능력이 없다는 뜻이어서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의 언론계 상황에선 그런 고민을 하는 것조차 어려워 보인다. 배우한기자 bwh3140@hk.co.kr
영화 ‘제보자’의 실제 모델인 한학수 MBC PD는 “줄기세포 검증이 어려워지자 MBC 내부에선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를 분양받은 미국 뉴욕 슬로안캐터링연구소에 DNA 검증을 제안할 것인지를 놓고 결렬한 논쟁이 붙었다. 하지만 그건 한국 사회가 자정능력이 없다는 뜻이어서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의 언론계 상황에선 그런 고민을 하는 것조차 어려워 보인다. 배우한기자 bwh3140@hk.co.kr

3. [100℃ 인터뷰] “진실 드러나도 제보자 안 받아주는 현실 가슴 아팠다”

-영화 ‘제보자’ 모델 한학수 PD

-황우석 사태 폭로 후 비제작국 전전, 최근 인사에서도 사업센터로 발령… 영화에선 아릉 등 젊은 과학도들 진실규명 노력 조명 안돼 아쉬워

-언론의 쓰라린 패배이자 승리… YTN “연구원들 협박” 보도에 구속 각오하고 폭로 회견 준비할 때 한국일보 기자들 와서 취재한 게 큰 힘

-제보자 보호법 마련 절실… 제보한 류영준 교수 1년 반 실직, 번번이 취직 좌절 결국 전공 바꿔, 연구원 아릉은 몸담았던 대학 떠나

4. [단독] 방사청 불시 감찰… 직원 재산 변동까지 샅샅이

-안행부 일부 비위 적발 징계절차… 감사원도 무기체계 R&D 특감

5. 남북 ‘삐라 충돌’ 격화… 고위급 회담 문 닫는 소리

-대북 전단 놓고 설전 가열 양상… 조평통 “살포 안 멈추면 대화 단절”, 정부 “부당한 요구 수용 못 해” 반박

-南 호국훈련… 北은 비난 수위 높여 연내 대화 재개 가능성 물거품 위기

-전단 살포 막자니 北에 대한 굴복 비칠 수도… 정부 깊어가는 고민

-[사설] 北 생떼 무관하게 대북전단 해법은 찾아야

2일 새벽 경기 고양시 한 휴대폰 판매점 앞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이 불법 보조금에 힘입어 10만~20만원대에 판매된 아이폰6 를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새벽 경기 고양시 한 휴대폰 판매점 앞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이 불법 보조금에 힘입어 10만~20만원대에 판매된 아이폰6 를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6. 美 내일 중간선거… 속 타는 오바마

-상원까지 공화당 장악 유력… 56년 만에 연속 패배 위기 직면

-상원 접전지 11곳 民主 고전.. 오바마 4년 전 악몽 재연되나

-경제에 발목 잡힌 오바마… 최저임금 인상 등 이슈 안 먹혀

7. [단독] 피의자 브로커, 수사기간 중 경찰 40여명과 3000회 통화

-브로커 정씨 재판 판결문서 “소환대상 등 정보 들어 맞았다 진술, 예상보다 횡령 규모 줄어”

-경찰청 핵심부서 총경도 포함… 수사정보 유출ㆍ사건 축소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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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00일을 맞은 1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범국민 추모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노란 리본과 촛불을 들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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