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50개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 판매
뷰티 전문 유통 멀티스토어 ‘벨포트’가 지난달 31일 광복로 패션거리에 부산 1호점을 개장했다. 벨포트 부산 광복점은 서울 가로수길점에 이어 국내 2호점으로, 230㎡규모이며, 40여 해외 브랜드와 10여개의 국내 브랜드 등 총 50여 브랜드가 입점할 계획이다.
벨포트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 유통 멀티스토어로, 해외의 세포라(Sephora), 얼타(Ulta) 등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있다. 부산 광복점에서는 수입 및 국내 화장품 1,000여 종과 약사의 피부관리 상담 및 피부마사지 등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벨포트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프리미엄과 매스티지, 매스 등급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외 유명 백화점과 세포라, 얼타 등 멀티스토어, 프랑스 몽쥬약국과 독일 더글라스 등 전문 화장품 판매처 등에 입점한 헝가리 ‘오모로비짜’(Omorovicza), 미국 ‘카고’(Cargo), 이탈리아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 등이다.
해외 브랜드와 함께 프리미엄급 국내 브랜드도 단독 입점한다. 디자이너 정구호, 헤어스타일리스트 제트윤 등 뷰티 전문가들의 브랜드가 공개된다. 이외에도 제주 용암수와 해초를 기반으로 한 ‘모뜨’, 그리스 허브 치유법을 활용한 True Handmade 내추럴 화장품 에이버리(Avery) 등 국내 화장품 강소기업 브랜드도 입점한다.
벨포트 민영훈 대표는 “부산은 국내 제 2의 도시로 프리미엄급 뷰티 서비스를 누리는 고객층이 서울 못지 않을 뿐아니라 일본 등 외국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뷰티 명소이기 때문에 국내 2호점 입지 장소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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