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
신규 지원 대상자는 소득 7분위(평균소득의 70%) 이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8분위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다. 그 동안은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또는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만 지원했다.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득분위에 따라 이자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이자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보내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울소재 고교졸업 여부, 소득분위 등 확인을 거쳐 2014년 하반기(7~12월) 해당 학자금의 이자를 정산해 내년 1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손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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