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해금 연주자 김유나씨와 결혼했다.
홍경민은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김유나씨와 결혼했고 3일 인도양 휴양지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배우 차태현이 결혼식 사회를 맡았고, 축가는 가수 김종국의 몫이었다.
홍경민은 KBS 불후의 명곡 3ㆍ1절 특집에서 신부 김씨와 인연을 맺었다. 홍경민은 홀로 아리랑 해금 연주를 맡았던 김씨에게 반했고, 4월에 청혼곡이나 다름없는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했다.
“나의 마지막 사랑 영원히 내 옆에 있어줄 그대/ 살아왔던 날보다 살아갈 날들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께요/ 언젠가 또 찾아올 시간이 날 힘들게 만들어도/ 그대 함께 이기에 두렵지 않아요 난 잘할 수 있어요/ 나의 사랑 이 마지막 사랑 변하지 않을게요.(마지막 사랑에게 노랫말)”
신부 김씨는 국악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해금 연주자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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