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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빨리 내 품에… 이통사 대리점 새벽부터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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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빨리 내 품에… 이통사 대리점 새벽부터 북새통

입력
2014.10.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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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첫날 뜨거운 반응

31일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이날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아이폰6 누워서 받기’(맨 위) 이벤트와 KT 서울 세종대로 올레스퀘어에선 산타 모자를 쓴 임직원들이 개통 행사(마지막)가 열린 가운데 LG유플러스 서울 서초 직영대리점에서 ‘아이폰6’ 1호 개통자로 선정된 40대 남성이 환호하고 있다(가운데). 뉴시스
31일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이날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아이폰6 누워서 받기’(맨 위) 이벤트와 KT 서울 세종대로 올레스퀘어에선 산타 모자를 쓴 임직원들이 개통 행사(마지막)가 열린 가운데 LG유플러스 서울 서초 직영대리점에서 ‘아이폰6’ 1호 개통자로 선정된 40대 남성이 환호하고 있다(가운데). 뉴시스
31일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이날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아이폰6 누워서 받기’(맨 위) 이벤트와 KT 서울 세종대로 올레스퀘어에선 산타 모자를 쓴 임직원들이 개통 행사(마지막)가 열린 가운데 LG유플러스 서울 서초 직영대리점에서 ‘아이폰6’ 1호 개통자로 선정된 40대 남성이 환호하고 있다(가운데). 뉴시스
31일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이날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아이폰6 누워서 받기’(맨 위) 이벤트와 KT 서울 세종대로 올레스퀘어에선 산타 모자를 쓴 임직원들이 개통 행사(마지막)가 열린 가운데 LG유플러스 서울 서초 직영대리점에서 ‘아이폰6’ 1호 개통자로 선정된 40대 남성이 환호하고 있다(가운데). 뉴시스
31일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이날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아이폰6 누워서 받기’(맨 위) 이벤트와 KT 서울 세종대로 올레스퀘어에선 산타 모자를 쓴 임직원들이 개통 행사(마지막)가 열린 가운데 LG유플러스 서울 서초 직영대리점에서 ‘아이폰6’ 1호 개통자로 선정된 40대 남성이 환호하고 있다(가운데). 뉴시스
31일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이날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아이폰6 누워서 받기’(맨 위) 이벤트와 KT 서울 세종대로 올레스퀘어에선 산타 모자를 쓴 임직원들이 개통 행사(마지막)가 열린 가운데 LG유플러스 서울 서초 직영대리점에서 ‘아이폰6’ 1호 개통자로 선정된 40대 남성이 환호하고 있다(가운데). 뉴시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31일 오전 8시부터 일제히 ‘아이폰6’ 시리즈의 론칭 행사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출고가는 ‘아이폰6’의 경우 16기가바이트(GB) 용량이 78만9,800원, 64GB 92만4,000원, 128GB 105만6,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또한 ‘아이폰6 플러스’의 16GB 제품은 92만4,000원, 64GB 105만6,000원, 128GB 118만8,000원에 각각 선보였다. 이 제품에 대한 이통 3사의 지원금 규모는 10만~25만원선으로 정해졌다.

가장 많은 지원금을 주는 이동통신업체는 LG유플러스로, 아이폰6 16GB 제품 기준에 ‘LTE 얼티밋 무한자유 124’ 요금제를 선택한 가입자에겐 25만5,300원의 보조금이 지원, 53만4,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KT에선 ‘완전 무한 129’ 요금제에 가입하면 25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53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에선 ‘LTE 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를 선택하면 17만원의 보조금 지원으로, 61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애플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대화면 스마트폰답게 첫날 반응은 뜨거웠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통 3사의 주요 대리점에선 우산까지 쓴 채 ‘아이폰6’를 먼저 받아가려는 사람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 일부 이통사에선 이틀 전부터, 등산복까지 챙겨 입고 대기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LG유플러스 서초 직영대리점에서 29일부터 ‘아이폰6’ 개통을 기다렸다는 원경훈(41ㆍ서울 강서)씨는 “대화면을 탑재한 ‘아이폰6’를 오랫 동안 기다렸다”며 “다른 사람 보다 빨리 제품을 받기 위해 일찍부터 서둘렀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나 KT 대리점에서도 이날 이른 새벽부터 ‘아이폰6’를 개통하려는 가입자들로 북새통을 이룬 건 마찬가지였다.

초반 분위기는 ‘아이폰5’ 시리즈보다 뜨겁다는는 게 이동통신업체들의 반응이다. 애플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출시된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의 첫 주말 판매량은 1,000만대를 돌파, 1년 전 선보였던 ‘아이폰5S 및 5C’의 첫 주말 판매량(900만대)을 훌쩍 넘어섰다. 이통사 관계자는 “정확한 개통수를 공개하긴 어렵지만 ‘아이폰5’ 제품 때와 비교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며 “국내 시장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국내 정식 출시된 3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프리스비 매장 앞에서 구매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국내 정식 출시된 3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프리스비 매장 앞에서 구매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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