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53)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했네요. 경제주간지 기고를 통해 동성애자라 자랑스럽다고 밝힌 건데요. 동성애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란 설명입니다. 내후년 4월 치러질 총선에선 새 선거구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어제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 선거구의 인구편차를 3대 1까지 허용한 선거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유권자 1인의 투표가치가 다른 1인 투표가치의 3배나 되는 건 지나친 불평등이란 게 이유입니다. 헌재가 제시한 새 인구편차 기준(2대 1)에 맞추려면 과대 선거구 분할과 과소 선거구 통폐합이 불가피합니다. 대상이 무려 62곳에 이릅니다. 주목되는 건 정치권 대응입니다. 헌법엔 의원 수 하한(200인)만 있지 상한은 없습니다. 의원정수를 늘려 기준에 맞춰도 된단 얘기입니다. 하지만 비용은 국민 몫입니다. 그런 방식은 안 된단 경고가 나옵니다.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가해 주범인 이모(26) 병장에게 군법원이 징역 45년을 선고했습니다. 유족들은 반발했습니다. 살인죄 대신 상해치사죄가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6년간 지속해온 ‘돈 풀기’ 부양책을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 경제회복에 자신감을 찾은 결과입니다. 금리인상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현행 3대 1 인구 편차, 헌재 “헌법불합치” 결정… 내년까지 2대 1로 개정해야
-통폐합ㆍ분할 대상 62곳, 2016년 총선 지각변동… 정치권 혼란ㆍ진통 예고
-수도권 24곳 분할… 여야 텃밭 경북 6곳 전북 4곳 통합 대상
-중대선거구ㆍ정당명부제까지 거론… 정치권 ‘선거구 블랙홀’
-[사설] 여야 선거구 개편에 기득권ㆍ사심 내려 놓아야
-법원 “살인죄 버금” 상해치사죄 적용… 유족 반발
3. 美 “돈 잔치는 끝났다”… 금리인상 카운트다운 시작되다
-양적 완화 프로그램 종료 선언
-연준 “고용시장 전망 상당히 개선”… “당분간 초저금리 유지” 불구 조기인상 단행 가능성도 시사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늪에” 자금 유출로 신흥국 직격탄 위기… 정부 “영향 제한적” 불구 우려 역력
-[사설] 美 “양적완화 종료” 선제적 대응 다급해졌다
-페이스북ㆍ유튜브 등에 유포… 적발된 117명 중 33명이 초등생
-모두 자신의 신체 찍어 올려… 중ㆍ고생은 SNS 주목 노리고 촬영
5. [단독] 청각장애학생 따돌림 막기는커녕… 방관하고 면박 준 교사들
-“리코더 못 불면 반 전체 점수 없다” 음악교사 무신경 탓 따돌림 심해져
-담임은 알고도 소극적 대처… 학폭위, 가해 학생들만 징계 착수
-다시 44개 학부로 구조개편 추진… 취업률 등 평가해 내달 학과 확정
-“대학평가 순위 상승이 발전이냐” 학내 커뮤니티 들끓어 갈등 예고
-경제주간지 기고 통해 성 정체성 공개…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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