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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 나선 ‘미스코리아 ’

입력
2014.10.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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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 나선 ‘미스코리아 ’

불꽃축제, 헬스IT융합전 등서 부산제품 홍보

부산을 대표하는 ‘미스코리아 부산’ 선발자들이 홍보대사로서 지역과 향토제품을 알리는 등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엔그룹 대선주조는 ‘제10회 부산불꽃축제’가 펼쳐지는 25일 광안리 해변에 대형 홍보부스를 설치, 시민들이 ‘미스 부산’과 함께 흥겨운 게임을 벌이며 기념품을 가져가는 등의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올해는 ‘미스 부산’까지 가세해 지난해보다 2배 큰 규모로 행사가 진행되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와 더불어 확실한 홍보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스 부산’ 선발자들은 지난 6월 26일 부산상의에서 열린 지역기업 제품 홍보를 다짐하는 협약식에도 자리를 함께 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로 주최로 열린 이 협약식에는 2013년과 2014년 미스코리아 부산 선발자 5명이 향토제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그린조이, 대선주조, 부산어육제품협동조합, 부산우유, 비락, 트렉스타, 파크랜드, 흙표흙침대, BS투자증권 등 9개 지역 기업을 돕게 된다.

부산에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서도 이들의 활약은 계속 된다. 오는 27일 ‘2014 ITU 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열리는 ‘헬스IT융합전시회(Health IT Show 2014)’에도 2014 미스 부산 진ㆍ선ㆍ미들이 출연해 최신 웨어러블 기기 14개의 사용법과 효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2일 열리는 ‘2014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12월 11~12일) 성공개최를 위한 D-50 기념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로 현장을 누비게 된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달 부산시청에서 2014 미스코리아 부산ㆍ울산 선발자들을 접견하고 “미스코리아 선발자들이 부산과 향토제품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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