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기업과 손잡고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맘들을 응원하는 플래시몹 댄스 행사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플래시몹 댄스 행사는 서일대 레크리에이션과 정수진 교수 및 학생들이 국내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김지선의 ‘토드비’와 함께 진행했다.
정 교수는 “학생들과 강의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한 작품으로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주제로 복고풍의 음악에 클럽댄스인 셔플댄스를 기본으로 구성했다”며 “플래시몹 댄스는 동작 또한 단순하고 경쾌하며 몇 번의 댄스로 건강도 지키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다. 사회적인 문제인 저출산을 지양하는 공익광고성 캠페인으로서 주목받아 더욱 뜻이 깊다”고 했다.
정 교수는 또한 “고된 육아가 아닌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며 앞으로 가깝지 않은 미래에 결혼하고 엄마, 아빠가 될 학생들에게도 신선한 경험이 됐다. 기업과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이번 플래시몹 행사를 통해 많은 육아맘들이 힘을 얻어 더욱 행복한 육아를 꿈꾸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분전환이 되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순수 유아용품 브랜드인 토드비는 SOGO 등 홍콩과 마카오의 유명 백화점 및 유아용품 카테고리 킬러샵 50여곳에 진출해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 K-HIT프라자에 입점이 확정돼 한국 유아용품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세계 최대 온라인마켓인 e베이 플랫폼에도 진출해 온ㆍ오프라인 통합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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