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제6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성구는 이번 수상은‘건강도시 유성 연차별 4개년 발전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WHO와 세계건강도시연맹은 2년마다 총회를 열어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및 발전을 위한 부문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선정, 건강도시상을 수여하고 있다. 유성구는 지난해 가입했으며 이번 총회에는 일본과 말레이시아, 몽골 등 서태평양지역 9개 국가가 참여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그 동안 유성구가 실시해 온 민ㆍ관 협력체계에 기반한 건강도시정책과 사업이 국제적으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주민 참여를 통한 건강도시 조성 사업을 다각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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