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유가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9일 아동권리 특별대표인 공유가 캄보디아 필드트립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유는 현지 어린이들에게 둘러싸여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공유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체결 25주년을 맞아 8일부터 일주일 동안 현지 필드트립을 떠났다. 프놈펜 스베이링 칸달 지방 어린이 병원, 식수위생 및 아동 보호 현장, 장애인 센터, 버려진 어린이를 위한 쉼터 등을 찾아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현실을 살폈다. 또 에이즈 등 각종 질병과 학대에 노출된 어린이를 직접 만나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서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 영상을 촬영, 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공유는 지난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첫번째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선정돼 이번 방문에 합류했다. 공유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작은 것에 감사하고 행복해 할 줄 아는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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